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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녹색] 버리던 농식품 부산물이 효자...한우농가 소득 2배↑ / YTN

2022-07-21 13 Dailymotion

세계적으로 곡물 가격이 급등하면서 가축 사료 가격도 올라 축산농가들의 부담이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농식품 부산물을 이용한 사료 제조기술을 개발해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새송이버섯을 재배하는 농가입니다. <br /> <br />플라스틱 통에 버섯을 재배해서 수확하고 나면 버섯의 밑동은 퇴비로 쓰거나 버리게 됩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얼마 전부터 부근 한우 농장에서 버리는 버섯 밑동을 사료로 활용하기 위해 모두 가져갑니다. <br /> <br />밑동도 버섯의 일부라서 영양분이 풍부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임준혁 / 버섯재배 농민 : 버섯 배지가 소 사료와 동일한 부분이 많아서 퇴비라든지 사료라든지 이렇게 사용할 수 있게 그쪽으로 출하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농촌진흥청 연구진이 이런 점에 착안해 '자가 섬유질 배합사료' 제조기술을 개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버려지는 농식품 부산물을 원료로 양질의 사료를 만드는 건데 가축 사료로 쓰기에 더없이 좋은 원료입니다. <br /> <br />버섯 밑동을 비롯해 맥주를 만들고 남은 맥주박과 감귤쥬스를 만들고 남은 감귤박, 비지 등 종류도 다양합니다. <br /> <br />[백열창 / 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 : 섬유소는 한우의 에너지원으로 이용되고 단백질은 체구 성장이나 근육 성장에 도움을 미칩니다. 비지, 맥주박, 미강 등을 활용한다면 사료비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이 기술을 적용한 결과 한우 1마리당 소득이 기존 76만 원에서 158만 원으로 2배 이상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중재 / 경기도 화성시 한우농가 : 전에 비해서 사료비가 30% 이상 절감이 됐고 육질 등급, 도체중도 훨씬 좋은 결과를 지금 보이고 있어요.] <br /> <br />별 쓸모없던 농식품 부산물을 활용한 사료 제조기술 개발로 사료비 부담을 덜고 축산물 품질을 높여 농가소득증대에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학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학무 (moo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72118394814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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